최근 영어 스피킹 능력이 높게 평가되며 영어 말하기 능력 평가를 요구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오픽과 토익 스피킹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더 잘맞는 시험을 하나만 준비하여도 좋을 것 같아 정리하게 되었다.
| 토익 스피킹 vs 오픽
토익스피킹: 한국 토익 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필요한 영어 말하기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
오픽: 미국 외국어교육위원회(ACTFL)가 주관하는 다국어 언어 말하기 시험이다. 오픽은 영어외에 다른 언어도 있다.
회사마다 요구하는 성적이 다르나, 대부분의 기업에서 두 시험의 등급을 모두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보더라도 상관은 없다.
| 토익스피킹과 오픽의 점수 체계
| Advanced High | 200 |
| Advanced Mid | 180~190 |
| Advanced Low | 160~170 |
| Intermediate High | 140~150 |
| Intermediate Mid | 110~130 |
| Intermediate Low | 90~100 |
| Novice High | 60~80 |
| Novice Mid / Low | 0~50 |
- 색으로 표시된 AM, AH는 토스에만 있다.
- 2022년까지는 토스가 레벨로 표현되었었다.
| 토스와 오픽의 차이
| 항목 | 오픽 | 토익스피킹 |
| 방식 | 녹음형 (AI 채점) | 녹음형 (사람 + 자동 채점) |
| 시간 | 약 40분 | 약 20분 |
| 문제 수 | 15문항 | 11문항 |
| 응시료 | 84,000원 | 84,000원 |
| 두 시험의 문제 유형
토스
문제 1~2 문제 읽기 (준비 시간 45초, 답변 시간 45초)
문제 3~4 사진 묘사 (준비 시간 45초, 답변 시간 30초)
문제 5~7 듣고 질문에 답하기 (준비 시간 3초, 답변 시간 15초~30초)
문제 8~10 제공된 정보를 사용하여 질문에 답하기 (지문 읽는 시간 45초, 준비 시간 3초, 답변 시간 15초~30초)
문제 11 의견 제시하기 (준비 시간 45초, 답변 시간 60초)
오픽
현재 시제 활용한 장소, 종류 묘사
- 집이 어떻게 생겼어?
- 은행은 어떻게 생겼어?
- 선호하는 음악 장르나 뮤지션이 있어?
- 카페는 어떻게 생겼어? 주로 위치나 영업 시간은?
현재 시제 활용한 활동, 루틴, 단계 묘사
- 네가 평소에 재활용할 때 어떤 과정을 거치니?
- 공원에 가면 사람들은 보통 어떤 활동을 해?
- 영화 보기 전, 후 과정이 어떻게 돼?
최근 혹은 최초 경험 설명
- 최근에 해변?
- 최근 공원?
인상적인 경험 설명
- 누가 들어도 기억에 남는 경험
상대방에게 질문하기
- 3~4가지 질문하기
- 나 바이올리스튼데 물어봐
롤플레이1
- 상황에 대한 질문 3가지
- 예약 잡기
롤플레이2
- 앞 문제에서 문제상황 제시 12번
롤플레이3
- 본인의 경험 설명해보기
비교와 대조
- 둘 중 하나를 선호한다고 말하면 깔끔
| 난이도 체감 & 공부 방식 차이
오픽
즉흥 말하기 많음 / 상황극 기반
토스
문제 패턴 고정 / 암기형 파트 많음 / 독해력 필요
| 실제로 겪은 후기
오픽
편하기는 이 시험이 더 편했다. 40분이 주어지고 먼저 끝나면 먼저 나가면 되는 등 퇴장이 자유롭고 다른 사람들이 시험치는 게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정말 친구와 말하듯이 진행했기 때문에 확실히 부담감이 적었다. 다만 답변 시간 분배를 스스로 생각하며 쳐야한다는 점. 정말 자유로운 토크라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없으면 말문이 막힌다는 점 등의 위험 요소가 있다.
토스
삐- 소리가 울리면 동시에 말을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답변이 신경쓰인다. 헤드셋을 낀다고는 했지만 외부의 소음을 막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첫 번째 지문읽기 문제와 같은 정해진 답변이 있는 문제는 오로지 사람들의 속도만 차이나기 때문에, 너무 빨리 답변이 끝나니 아직 읽고 있는 사람들의 답변을 들으며 내가 너무 빨리 읽었나라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또, 다른 사람의 속도보다 느리게 읽던 분은 정적 속에 그 분 목소리만 들려서 그 분도 상당한 압박감이 느껴졌을 것 같다.
| 결론
둘 다 장단점이 확실하니, 유튜브에 올라온 시험 예시 영상이나 문제를 꼭 한 번 체험해보고 결정하는 걸 추천한다.
유입용 태그
#오픽 #토익스피킹 #오픽vs토익스피킹 #영어자격증 #영어말하기시험 #취준영어 #2025영어시험